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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로스팅 솔직시음/말라위

말라위 팜왐바 AAA 로스팅, 시음

말라위가 어디에 있나 싶어서 찾아봤더니, 아프리카 탄자니아 밑에 있군요

아무튼, 처음 마셔보는 말라위 커피~


팜왐바? 이름도 특이한데, 왕밤빵이 생각납니다.ㅋㅋ


어쩌다가, 저울도 없고, 대략 눈대중으로 200g 정도 덜어서 볶았습니다.

생두 깨끗하네요~




휴지기 1분 30초 배출입니다.

사용하던 300g급 쿨러를 중고로 팔아버려서,ㅋㅋ;;  

새로 개발 중인 1kg급 에다가 쿨링 중~

널널합니다..


갓볶은 원두를 슝~ 식혀주구요~



원두를 식히고 나면, 채프라는 원두 껍데기가 이렇게 남습니다.

이렇게 잡아주지 않으면, 온통 날리면서 주변이 초토화 됩니다.





조금 더 갔어야 했는데..하는 아쉬움은 있지만, 이미 떠난 버스~

시음을 해보았는데요~


어라~!!

특이합니다.

향이 후레쉬 해요~

순간 드는 느낌은 복숭아와 청사과, 견과류

다크한 느낌은 별로 없구요..

커피 빛깔도 연한편입니다.

근데, 입에 머금으면 생각보다 또 부드럽고 묵직하며 끈적합니다.

후미에 쓴맛이 좀 올라오는데, 예전에는 쓰다~ 이런 느낌이지만

요즘 컵노트에는 like beer, 즉, 맥주맛으로 표현을 하더군요..ㅋㅋ

맥주 뒷맛같은 쌉쌀함도 있네요~

오래전에 맛봤던, 니카라과 커피가 이런 느낌이었는데..생각납니다.




특이한 커피 말라위 커피였습니당~^^